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8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종합경기력 향상을 위한 ‘D-100 단계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가맹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 점검·격려반을 운영해 지역·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한다.

도체육회는 사무처직원을 종목별로 지정해 훈련장을 방문토록 하고 목표득점 수립, 훈련 및 대회 출전에 따른 경기력 평가, 정신력 강화 독려 및 애로점 해결 등을 강구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복수팀의 경우 3차에 걸친 평가전을 실시해 전력을 강화하고 단일팀과 기록경기는 대회 출전이나 기록 평가를 통해 이달말가지 도 대표를 조기 선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지훈련 및 합동·합숙훈련과 각종 평가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경국 사무처장은 “그동안 사무처 직원별 담당종목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경기력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전국체전에 대비해 종합적인 강화훈련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9∼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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