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불만·불합리한 행정 제보 접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주시에 대한 종합감사에 앞서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자료를 수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감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시행하는 시·군 종합감사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감사 기조인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사전컨설팅감사 창구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한 예방 중심의 감사 장려, 감사자료 요구 최소화, 현지처분 확대 등으로 수감 기관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감기관 직원과의 접촉도 최소화한다. 행정시스템을 통한 자료 추출과 이메일 요구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단, 코로나19 관련 직접적 업무추진 부서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복구 관련부서는 민원성 감사만 시행한다. 시정 관련 불만 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는 감사장 직접 방문이나 충주시 홈페이지 등에서 제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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