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유협약 통해 311면 확보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나눔 시책을 통해 민간주차장 300여면을 확보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올해 청주서문교회(담임목사 박명룡), 현대백화점 충청점(점장 최원형)과 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서문교회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유휴시간에 모두 311면의 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청주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서문교회은 24시간 개방하는데 수요일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시간 동안 개방을 조정·통제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경우 사전 등록차량에 한해 연중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차장을 제공한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자동차는 9월말 기준 43만2천490대인데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청주시가 주차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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