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충북도의장, 수소충전소 운영 지원 건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전남 장성군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비 지원 및 안전관리자 선임기준 완화’를 건의했다.

박 의장은 “수소충전소 운영의 수익성이 낮아 충전소를 확대하려는 정부 목표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스산업기사 소지자는 고임금에 이직률도 높아 충전소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요건 충족자를 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소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적자에 대한 정부 지원과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법제화’ 등 모두 16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며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전국지방의회의장단과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