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28일 사과분야 시범사업장인 순성면 아찬리의 최길호씨 농가에서 ‘2020년도 사과 시범사업 및 신품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과수 야생동물·조류 피해방지 실증시범사업’과 ‘과수 이상기후 피해예방 실증시범사업’ 등 모두 5개의 과수분야 시범사업 42개소에 대한 추진성과와 시범농가 발표로 진행됐다.

과수 야생동물·조류 피해방지 실증시범사업은 사과 과수원 13개소에 레이저 조류퇴치기를 설치한 결과 설치 전에 비해 과실 손실율이 15% 감소했으며, 과수 이상기후 피해예방 실증시범사업은 5개소에 냉해 방지제(안티프로스트) 및 기타제제를 봄철과 가을철에 적기 살포함으로써 사과 정형과율이 작년 대비 122% 증가하고 서리피해가 62%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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