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 공연 등 마련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10월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공연 온라인 공연을 마련했다.

괴산군 문화예술 회관에서는 27일 오후 6시 ‘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란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 문화예술 회관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영임과 김용임, 고금성, 전영랑이 출연해 민요타령 등을 열창했고, 국악과 트로트를 혼합한 퓨전 장르의 ‘쾌지나 칭칭나네’와 ‘진도아리랑’을 공연해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군은 청년중심의 공연소비 문화에서 소외된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문화욕구 제공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으며, 28일에는 괴산예총이 주관하는 13회 괴산예술제 문화공연이, 30일에는 한국연예 예술인 총연합회 괴산지회가 마련한 군민화합 마당이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13회 괴산예술제 공연은 괴산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괴산사랑밴드, 국악협회, 아소내, 통기타, 푸른내 앙상블 등 관내 문화예술 단체들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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