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0% 증액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지난 26일 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협의회는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금산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 29개교를 대상으로 46개 사업에 지원할 교육경비 보조금 22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교육지원청 보조 사업, 관내 4개 고교 지역인재양성 사업, 유·초·중 예체능 지원 사업, 원어민 보조교사, 창의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제원초, 진산초 마사토 운동장 개선, 금산학생수영장 주변 환경 개선 사업 등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공간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에 앞장서기 위해 관내 4개 고등학교의 신입생 3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세계 자연문화유산 탐방과 무상 교복 지원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에 힘든 한 해였지만 금산의 꿈과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투자만큼은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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