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H5 20·60km 금메달

전북 군산 새만금 수변도로 일대에서 열린 ‘2020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신의현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전북 군산 새만금 수변도로 일대에서 열린 ‘2020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신의현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신의현(창성건설)이 전북 군산 새만금 수변도로 일대에서 열린 ‘2020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신의현은 △남자 H5 개인도로독주 20㎞에서 37분16초 △남자 H5 개인도로 60㎞에서 2시간12분58초를 각각 기록하며 2위와 격차를 3분 이상으로 벌리는 월등한 기량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연기되다 열린 올해 첫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출전해 전국체전을 방불케 했으며, 신의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더욱 값진 금메달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춘희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 묵묵히 훈련하며 좋은 성과를 거둬준 신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현은 노르딕스키 국가대표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7.5㎞에서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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