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29~31일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유튜브 채널에서 ‘2020 온라인 강소농 대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 정보 공유 등 소통의 장을 위해 강소농 대전을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일환으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 설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각 도의 우수상품 온라인 직거래, 홍보영상물 상영,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 사례 소개, 우수 강소농 선발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는 농업기술원 중앙 잔디밭에 무대를 설치해 지역 특산품인 사과, 대추, 복숭아, 고추, 인삼 등 다양한 농산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진천군과 단양군은 행사 기간에 코로나19 방역 조치 후 전통시장 내 오프라인 판매부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강소농은 2011년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농촌진흥사업의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농산물 판로개척 등 시장 점유와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로 농촌에는 희망을, 도시에는 건강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