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운영…다음달 1일까지 무료 입장

지난 2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갔던 충북 영동 와인터널이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자료사진.
지난 2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갔던 충북 영동 와인터널이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자료사진.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와인터널이 휴장 8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연다.

21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 영동와인터널도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문화공간이다.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휴장에 들어갔었다.

군은 영동와인터널을 개장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들의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및 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시킬 방침이다.

또 시간차 인원 분산 입장 및 관람 중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개장을 기념해 코로나 극복 기원 이벤트 행사로 다음달 1일까지는 무료 입장시킬 예정이다.

관람 및 시음 판매, 특산물 판매 등은 방역상황 내에서 운영되지만, 기존의 식당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장하는 와인터널이 와인1번지 영동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람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에 전력하기로 했다.

영동와인터널은 폭 4∼12m, 높이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중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전시·시음·체험·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며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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