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부모의 양육부담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나선다. 

군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천만원을 확보하며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홍성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숲친구들, 놀이대장, 이음작은도서관, 천수만행복마을학교 등 4개 돌봄 공동체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홍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돌봄 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컨설팅, 모임 지원 등 돌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12개 지역의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환경을 조성하여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살기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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