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침수 피해 농가 벼베기 지원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지난 8월 용담댐 방류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동이면 침수 피해농가에 벼베기 지원에 나서 시름에 잠긴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이에 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피해가 컸던 동이면 적하리 침수피해지역에 콤바인 5대를 동원해 논에 벼 베기 임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동이면 적하리 지역은 지난 8월 8일과 9일 용담댐 방류 및 집중호우로 농지 17.6ha(103필지)가 침수되어 46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지난 주말을 맞아 특히 피해가 심했던 동이면 적하리 지역 24가구 10ha(57필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임작업 지원을 펼치게 된 것이다.

김재종 군수도 지난 16일 피해를 입은 동이면 적하리 벼 수확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