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가 결혼 이민자들이 기관 방문 시 대면 통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통역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배치된 베트남, 중국어 통역 번역사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에게 공공기관 이용, 체류연장, 국적·영주권 취득, 친정부모 초청, 자녀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해주고 있다.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직접적인 통·번역 지원이 어려운 언어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타 센터 통·번역 지원사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증을 요구하거나 분쟁의 소지 등 법적 책임을 요구하는 통·번역은 제한될 수 있다. 통·번역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3-00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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