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지난해 소방 구조대원 1인당 평균 96건의 구조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대원 4천608명이 7만여건의 구조활동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구조활동은 경기(254건)가 가장 많았고, 창원(234건), 세종(231건), 서울(195건)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충북지역은 2017년 2만1천499건(1인당 평균 100명), 2018년 2만3천364명(1인당 평균 106명), 지난해 2만5천134명(1인당 평균 96건)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구조활동을 벌이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방청은 적절한 인력충원을 통해 구조대원의 과중한 출동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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