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주요 도로 교통상황 모니터링 결과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 구역의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풍기1교차로~남동교차로, 석정삼거리~박물관사거리, 곡교교차로~옥정사거리 구간 출퇴근 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풍기1교차로~남동교차로 구간 6.7%, 석정삼거리~박물관사거리 구간 4.3%, 곡교교차로~옥정사거리 구간 12.3%의 통행속도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의 경제성분석 자료에 의하면 3개 구간 속도 개선으로 연간 67억2천만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2018년~2020년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 및 교차로 교통관제 CCTV 35개소, 교차로 감시CCTV 14개소, 도로전광판 14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31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205개소에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교통CCTV영상, 유관기관(민간정보, 주차정보) 등을 연계해 더 많은 교통정보서비스(아산시교통정보센터, its.asan.go.kr)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20억원(국비 12억원, 시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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