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불과…전국 4번째로 낮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 4급(서기관) 이상 간부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이 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충북도 소속 4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6.9%에 불과했다.

이는 경북(4%), 충남(4.5%), 강원(5.08%)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수치다. 17개 시·도 전체 평균은 10.5%를 훨씬 밑돈다.

반면 전체 여성 공무원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의 여성 공채 합격자는 53.5%이다. 전국적으로는 5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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