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역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주요 시설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공공급식, 단체급식, 일반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물류시설뿐만 아니라 시민커뮤니티 공간, 공공조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2019년 아산시 푸드플랜 2022를 발표했으며, 국·도비 등 관련예산을 확보해 토지 매입 및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센터는 지상 2층에 2천514㎡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인근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체 및 공공급식 분야에 지역 식재료 공급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 및 먹거리 시민 양성 및 지역농가 조직화를 통한 계약 재배 활성화 등 푸드플랜 추진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설계 공모는 오는 20일 참가 등록을 한 자에 한해 다음달 18일 공모 제안서를 접수 받을 예정으로, 응모자의 공모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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