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기초지자체 인구 ‘벼랑끝’
충남·북 기초지자체 인구 ‘벼랑끝’
  • 최영덕 기자
  • 승인 2020.10.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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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1개 중 7곳·충남 15개 중 10곳, 소멸 위험

보은·괴산군 고위험…제천시·음성군, 올해 추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05곳이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충북은 7곳이 포함됐고, 충남은 10곳, 세종과 대전은 한 곳도 없었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이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년 5월 기준 지역별 인구소멸 지수’를 인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도내 11개 시·군 중 7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고위험 지역은 보은군(소멸 위험지수 0.185)과 괴산군(0.18)이다. 제천시(0.457), 옥천군(0.258), 영동군(0.243), 음성군(0.437), 단양군(0.22)은 위험 지역이다.

이 중 제천과 음성은 이번에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새로 포함됐다.

충남은 15개 시·군 중 10곳이 인구소멸 위험 지역으로 포함됐다. 고위험 지역은 부여군(0.198), 서천군(0.174), 청양군(0.188)이며, 위험 지역은 공주시(0.357), 보령시(0.33), 논산시(0.339), 금산군(0.228), 홍성군(0.407), 예산군(0.239), 태안군(0.235)이다.

전국적으로 위험 지역은 증가 추세다. 2014년 79곳에서 2016년 84곳, 2018년 89곳, 2020년 105곳이다.

양 의원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인구감소 종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원이 부족한 지방도시의 여건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딜사업, 도시재생,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국비 지원과 관련한 사업의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눠 계산한다.

지수가 0.2 미만이면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0.2~0.5 미만이면 인구소멸 위험 진입 단계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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