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 시기를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구제역 및 AI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가축전염병으로 구제역의 경우 치사율이 55%까지, 고병원성 AI는 폐사율이 100%까지 급격히 오를 수 있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주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손실을 안겨준다.

청주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상시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고, 철새도래지 및 취약농가에 추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현수막, 마을방송, 문자 등으로 방역수칙 및 소독 요령에 대해 홍보에 나선다.

청주시는 구제역의 경우 2015년, 고병원성 AI는 2016년을 기점으로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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