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본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며 “추석 당일인 1일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에는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가 내리겠다.

연휴 기간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특히 3일과 4일에는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낮기온이 20도 내외로 머물며 쌀쌀하겠다.

충청지역 기온은 29일 청주 14~25도, 충주 12~24도, 대전 13~25도, 천안 12~25도, 세종 12~25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30일 청주 15~25도, 충주 13~24도, 괴산 12~24도, 대전 15~25도, 천안 14~24도, 세종 14~25도 등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3도 가량 높겠다.

1일 청주 15~25도, 충주 13~24도, 괴산 12~24도, 대전 15~25도, 천안 12~24도, 세종 13~24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