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내달 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진행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동물원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 중인 동물원의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라이브 방송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청주동물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cheong_zoo’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기간제 근로자인 김지수씨가 '인턴 사육사의 좌충우돌 성장일기'라는 주제로 동물원을 소개한다.

1일에는 행정직 직원과 농업직 직원의 ‘동물원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들’, 2일에는 동물원 수의사의 ‘동물원은 동물을 보호하는 곳일까?’가 각각 소개된다.

3일은 진료사육팀장과 운영팀장의 ‘동물원 수의사의 진료일기’, 4일은 동물원 사육사의 ‘동물원 동물에게 훈련이 필요한 이유’라는 코너가 진행된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