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제66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26일부터 천등산 혼불채화를 시작으로 사상 첫 비대면으로 개막해 순조롭게 치러지는 가운데 28일 부여 부소산성에 자리한 삼충사에서는 삼충제가 봉행됐다.
삼충제는 1955년 부여에서 백제문화제가 처음 개최됐을 때 백마강에서 치러진 수륙대제와 더불어 시작한 전통제례로서 백제문화제 9개 제·불전 중 수륙대제와 함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삼충제는 부여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며 백제문화제 때마다 제향을 통해 백제 말기의 3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의 충절을 매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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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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