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초평면 남녀자율방범대는 28일 추석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방범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평면 내 35개 마을, 총70여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전 등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풍성한 명절과 건강을 기원했다.

김형태·이지영 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게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승수 초평면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족 친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이 커질 수 있는 이번 명절에 추석음식 나눔 행사가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될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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