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장애인 관광 편의 개선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 온달관광지가 노인과 어린이 등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류한우 군수, 문화체육과장, (사)대한동굴협회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온달동굴 무(無)장애 시설 종합정비 기획연구 및 기획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월 (사)대한동굴협회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으며, 동굴협회는 분야별 5개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개월간 걸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온달관광지 주차장부터 동굴 출입구까지 구간과 동굴 내부 탐방로 동선을 검토한 결과 무(無)장애 시설 설치 및 유지에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분진과 방습에 강한 조명 설치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향 설비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향 지시 표식 및 모션 센싱 등을 설치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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