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 대책 상황실과 교통 불편 신고센터 운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과 교통 불편 신고센터(☏043-850-6313, 또는 ☏043-120)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의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차량과 여객편의시설의 일제 정비, 운수 종사원 안전·친절 교육을 통해 무리한 양적 수송보다는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 분야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버스·택시 이용객 중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승객에 대해서는 승차 거부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연휴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감회 운행 중이던 버스를 일부 증회해 충주~서울 간 고속버스는 총 71회 운행하고 추가 증회는 수송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기차는 1일 22회 운행으로 증회 계획은 없으며 창측만 예매가 가능하다. 상습 교통혼잡지역인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은 모범운전자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수신호 안내와 교통질서 계도 활동을 벌인다.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양보 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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