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코로나 대응·물가안정·교통편의 등 7개 분야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각종 안전관리 강화·주민생활 안정 등 안전한 명절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군은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주민생활 안정 △지방물가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 관련 상황실과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 총 16개 분야의 상황실을 편성, 당직자를 포함한 공직자 28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군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현수막을 게시해 이동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 방문 대신 명절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음성행복페이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관내 전통시장, 노래연습장, pc방, 종교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과 터미널을 비롯한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대책 등 비상 청소체계 구축은 물론,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중 군민불편 사항을 적극 대처할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를 운영, 군청 및 읍·면별 당직자를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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