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라면·화장지 등 장군면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면장 김철호)이 23일 면사무소에서 해양수산부 노조 관계자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양수산부 노동조합과 농협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백미(10㎏) 100포, 라면, 화장지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70가구와 에스더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진호 해양수산부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철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장군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장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