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영농교재 제작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대면 접촉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물의 생육 상황을 담은 동영상 농업기술 교재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

동영상 교재는 잔대, 카사바, 멜론, 차요테 등 농작물뿐 아니라 갈색거저리, 애반딧불이 등 곤충의 생육 조사 요령도 담는다.

현장 활용이 쉽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그동안 생육 상황과 조사 요령의 자료가 부족했던 아열대 작물과 곤충까지도 내용에 담을 계획이다.

특히 일반 농가는 물론 새로운 작목 전환이나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교재로 쓸 수 있도록 알찬 내용 구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작목별 특성 소개, 생육 상황, 수량·품질 조사 등의 영상 촬영을 12월까지 마치고 완성된 자료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로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미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비대면 온택트 상황에 맞는 동영상 영농교육 교재로 PC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하는 동영상 교재는 농업인 외에도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분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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