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지원대책 수립·운영기관 위생상태 등 점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 방지를 위해 급식지원 사업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중 급식 지원 대책 수립, 급식 운영 기관 위생 상태, 연휴 급식 제공 방법별 사전 대체 수단 확보와 사전 안내 여부 등을 오는 25일까지 점검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부모의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시락 등의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학아동의 학기 중 점심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방학 중 식사는 아동의 상황에 따라 최소 한 끼 이상 시군이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군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급식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3월부터 교육청과 함께 방학에 준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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