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기업 대표와 간담회

당진시는 지난 21일 제44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21일 당진에서 제44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김홍장 시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관련 주요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홍보 및 협조사항, 기업의 애로사항 공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시는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업에 △당진사랑상품권 사용 △당진전통시장 ‘당찬한끼’ 온라인 쇼핑몰 이용 △구내식당 지역 농산물 소비 △지역업체 용역·물품 사용 등 지역사랑 실천을 요청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2분기에 본격화되며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에 미치는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에 모두가 한 뜻을 모았다.

김홍장 시장은 “많은 기업에서 코로나19로 달라진 변화들에 적응키 위해 새로운 기업 환경 조성과 대응책 마련에 애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려움 및 건의 사항들에 대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기업 애로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전년도 1천만달러 이하 수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시적 경영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수출지원과 지식재산 창출활동 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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