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벼·과수 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벼·사과·오미자 등 수확을 앞둔 작물의 도복 및 낙과 피해 접수 건수는 총 213건, 25ha 면적에 달한다. 이에 군은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자 전날까지 열흘간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업축산과와 자치행정과, 민원과, 단양읍 등 직원 150여 명은 과수 낙과 줍기, 수수 도복 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축산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며 피해현황을 파악해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민간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신속한 인력 지원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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