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동 생생플러스·괴산 송면복합 체육센터·옥천 생활문화체육센터 등 지원

제천시는 명지동 생생플러스(가칭) 건립사업과 봉양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78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SOC 관련 여러 공공시설을 단일 부지나 한 건물 등에 배치해 주민 편의를 돕는다.

명지동 생생플러스 사업은 총사업비 117억여원이 투입돼 명지동 5천253㎡ 부지에 남부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건강생활지원센터,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출장민원실 등 4개 등을 복합화한 시설을 2023년까지 건립한다.

이중 도서관과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이번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

봉양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사업비 6억1천여만원이 투입돼 도서관에 주차장을 복합화하게 된다.

1997년 지어진 봉양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말까지 봉양읍 주민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괴산군은 청천면 송면복합 체육센터와 청안면 반다비 국민 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국비예산 54억원을 확보했다.

송면복합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청천면 이평리 송면중학교에 사업비 31억8천만원을 들여 체육시설과 작은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로 구성된 복합체육 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200㎡ 규모로 2022년에 준공된다. 청안 반다디 국민 체육센터는 청안면 읍내리 일대에 2023년까지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750㎡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헬스장과 작은 도서관, 2층에는 체육관(농구·보치아), 옥상에는 풋 살장과 간이 론 볼장 등이 들어선다.

옥천군도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공공도서관(80억원), 국민체육센터(40억원), 생활문화센터(18억원), 주거지주차장(20억 원)으로 총사업비 158억원으로 구성된 4종 복합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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