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보건원은 6일 전국 주요 점검 지역의 일본뇌염 모기 밀도가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이날부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지난 5월초부터 전국 9개 도별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 밀도를 조사해왔으며, 지난 4일 채집된 모기 개체수가 평균 649개(평균 밀도 40.4%)로 경보발령 기준치(500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보건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에 걸리기 쉬운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간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에도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