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올여름 장마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장마기간·강수일수·강수량 등 각종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장마가 54일 동안 이어지면서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종전 중부지방 최장기간 장마 기록은 2013년 49일 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이어지는 지구의 이상기온이 ‘지구온난화’라는 지적이다.

지구온난화는 산업화 이후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의 증가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온실가스는 온실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들은 우주로 배출돼야 할 열을 대기에 남겨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킨다. 북극과 남극지대의 기온상승, 빙하 감소, 홍수, 가뭄 및 해수면 상승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뜨거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녹색지침서로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는 50가지 방법’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였다. 이 책은 지국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생활가운데 실천할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며 지구온난화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최근 중국 티베트에서 만년설의 얼음에서 30종류 이상의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극지방과 고산지대에 빙하가 녹으면서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깨어난 것이다.

이것들은 모두 신종으로 인체와 만난 적이 없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추후 우한 폐렴보다 더 심각한 전염병은 초래 할 수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약 1만5천년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빙하기 때 만년설에 갇혀 버린 것으로 추정되며 바이러스는 최장 10만년까지 빙하 속에 동면하면서 무생물 상태로 생존이 가능하다.

기온이 다시 따뜻해지면 숙주 몸속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연구가들은 얼음 속에서 33가지 바이러스 유전정보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28개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바이러스로 보고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많은 빙하의 얼음이 녹게 되면 바이러스들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숙주 타고 타 지역으로 유출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라 극지방과 고산지대 빙하들이 대량으로 녹으면서 고대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인류는 위협을 받고 있다.

‘바이러스 폭풍’ 저자 네이션 울프는 급증하는 신·변종 바이러스 창궐 원인을 3가지로 꼽았다. ‘밀림개발·가축증가·일일생활권’. 즉, 밀림 속에 있어야 할 야생동물들이 개발로 밀려 나오고, 가축을 가까이 키우면서 바이러스 접촉이 많아지고, 하루 만에 바이러스가 비행기를 타고 온 세계로 퍼진다는 것이다.

신종 바이러스 이겨내려면 물론 바이러스를 접촉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감염자 분비물(기침 등)이 묻은 표면을 손으로 접촉하고 손이 입·코에 닿으면 감염된다. 신·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개인 면역 세기가 치료의 관건이다. 신·변종 바이러스를 죽이는 면역세포를 몸에서 새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면역이 만들어져야 살 수 있다.

평상시 면역을 키우는 게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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