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엘리베이터, 시청 계명회 등 선행

사회적 기업인 영진엘리베이터㈜가 충주시에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사회적 기업인 영진엘리베이터㈜가 충주시에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인 영진엘리베이터㈜(대표 서영진)는 31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150만원의 성금을 충주시 기탁했다.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영진엘리베이터(주)는 장애인단체 후원자로 코로나19 관련 자발적 코호트 장애인 거주 시설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충주시청 계명회’(회장 신승철)도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수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계명회는 충주시청 산하 공공기관단체(충주시청,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는 충주대원고 동문 16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와 기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지휘자 이동훈)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수재의연금 117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연수동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장석훈)에서도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복구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향이 노은면인 충주시청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보련회(회장 도로과 도로행정팀장 권봉주)도 이날 노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위해 100만 원 상당(10kg 백미 34포)의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수해 현장의 시름은 더욱 더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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