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 외국어 통번역 지원·메이커 동아리 2기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다음달 10일까지 ‘해외진출 기업 대상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창업 7년 이내 문화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으로, 게임·방송·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웹툰)·음악·출판·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총 10개 기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오프라인 지원을 넘어 화상 수출상담회, 온라인 페어, 해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 언택트 시대의 맞춤 지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어 카탈로그, 해외소비자용 매뉴얼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 번역부터 홍보 동영상 외국어 자막 제작, 영화·게임·만화·방송·출판 콘텐츠의 외국어 자막 번역, 무역서신과 계약서 등 무역 관련 서류 번역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0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19-10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9월 11일까지, ‘2020 메이커 동아리 2기’ 모집에 들어갔다. 충북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2기 동아리 모집대상은 총 10팀으로, 지역 내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메이커스 활동에 관심 있는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로, 주 1회 이상 동아리 모임 진행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 동아리실과 3D프린터가 제공되며, 동아리별 최대 40만원의 활동 지원금과 기술·멘토링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수료식 및 결과 발표회 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동아리실 이용방법과 결과 발표회 일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

2기 메이커 동아리 참가를 원하는 팀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또는 전화 ☏043-219-1139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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