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문화재단, 아트 체인지업 참여 예술가 공모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참여할 도내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서 접수를 받는다.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총 30건 내외를 선정해 총 3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예술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인 활동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관객개발형(최소 500만원~최대 1천만원) △창작활동형(최소 1천만원~최대 3천만원)으로 구분된다.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원예술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콘텐츠 및 기술진 등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예술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예술인이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전환되는 예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비대면 시대에도 예술인의 창작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043-224-5604)도 가능하다. 

대전문화재단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예술인의 온라인 예술활동 일상화를 대비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모한다.

대전문화재단은 국비 5억5천200만원을 확보해 오프라인 중심의 예술활동에서 벗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콘텐츠 채널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작품발표와 창작활동으로 시민과의 예술적 소통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사업의 공모 대상은 온라인 미디어 창작·향유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가(단체)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프로젝트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심의를 통해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2-480-103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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