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정리·용수로연결 등 추진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6일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1년부터 11년간 4천146억을 투자해 금강권역내 영농불편 지역에 영농환경을 개선에 나선다.

이 사업은 금강권역 영농불편지역 8천761ha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용배수로 정비 등 지역 간 영농환경 불균형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31년까지 11개년간 총 4천146억원을 투입해 경지재정리사업(6천515ha), 경지정리사업(1천397ha), 밭기반정비사업(849ha), 용수로연결(142km)을 추진한다.

특히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천9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515억원, 고용·취업 유발효과 9천555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다목적 용도로 이용 가능한 농지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2021년 본격적인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며, 공사 경영여건 개선과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2019년 5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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