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B2 블록에 조성될 동양파라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75만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시공사가 제시한 평균 분양가는 3.3㎡당 899만원이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주택비, 주변 시세, 사업주체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오송2산단 10만6천㎡ 용지에 지상 25층(19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25평형 2천415가구 입주자를 9월 중순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고 착공됨에 따라 오송의 인구 유입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2산단 B1 블록의 대광 로제비앙(임대·1천516가구)은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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