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코로나19 검사에 응해달라” 거듭 호소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4일에도 8·15 서울 광화문집회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검사자들에게 검사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 시장은 앞서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대시민 담화에서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 무보고회를 주재하며 “광화문집회 참가자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신분 노출 우려가 없는 익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공조해 시 산하 전 직원들이 집회 참가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 시장은 또 “우리 지역에 지난 일요일 하루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 직원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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