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창업 중소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제칼럼]창업 중소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 충청매일
  • 승인 2020.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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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용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충청매일]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 구조를 보면 수위탁 거래에 매우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수위탁 거래현황(2018년)자료를 보면 수위탁 거래가 전체의 46.8%의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확보가 취약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창업의 과정에서부터 독자적인 제품개발 및 자기상표 판매의 형태보다는 위탁기업 납품의 경우 때문으로 보이며, 이는 소비자와 직접 접촉의 어려움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전자상거래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기업의 생태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플랫폼 비즈니스가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비즈니스 아이디어 플랫폼은 아이디어로만으로는 창업이 불가능하므로 제작과정 중의 장비제공, 아이디어 평가, 실행 등을 플랫폼이 대행함으로서 제품의 개발 및 서비스를 가능하게끔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국내의 사례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들 수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로 연결되게 하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으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함께 출범시켜 아이디어 제안, 멘토와의 대화, 아이디어 산업지원정보, 창조경제의 사례의 서비스 제공사례를 통해 아이디어에 기반한 사업화를 달성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개방형 혁신플랫폼은 조직 내부에 국한되어 있던 연구활동을 기업 외부까지 확장하여 외부 아이디어와 R&D자원을 활용하여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서 LG생활건강에서 운영하였던 i-CONNECT를 예로 들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외부에서 찾는 기술아이디어와 함께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공개함으로서 대학, 정부, 연구소, 벤처회사 등이 혁신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채택될 경우 제안에 대한 보상을 받거나 사업 파트너십 체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기술이전 플랫폼은 기술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상시적으로 기술을 팔고자 하는 사람과 기술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원하는 기술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플랫폼으로서 국가지식재산거래 플랫폼(IP-Market)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창업을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단순히 기술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평가, 기술이전·사업화정보, 평가서 작성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인력과 오프라인 상담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 창업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를 언급하여 보았으나 모든 플랫폼이 모두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었으며 이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주요 자산은 생산자와 소비자로 엮인 네트워크로서 참여자가 더 많이 참여하는 플랫폼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네트워크의 규모가 클수록 공급과 수요의 연결이 더 잘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로 인해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되어 더 많은 참여자를 유인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 질 수 있으므로, 수요자와 공급자 측면의 다양한 의견을 만들어 네트워크의 크기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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