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박종국)가 최근 도내 중북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근무체제 운영이 홍수피해 최소화에 한몫했다.

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본부, 각 지사 임직원 300여명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태풍·홍수피해를 예방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총 184개의 저수지를 관리하는 충북본부는 장마 기간 관리저수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태풍·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휘소 임무를 수행했다.

관리 저수지 중 백곡, 비룡, 용당저수지 등 3개소는 홍수조절이 가능하도록 수문이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저수지는 소규모 수문이나 취수시설(취수탑, 사통)로 이용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박종국 충북본부장은 “충북지역에 기록적인 강우가 있었지만, 사전방류로 홍수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앞으로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저수율 관리와 시설물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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