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용담댐 방류로 큰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 양산, 심천, 양강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영동 난계로타리클럽(회장 전영옥)은 침수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양산면사무소에 컵라면 50박스와 생수 50묶음을 전달했다.

학산면체육회(회장 이경주)는 양산초등학교 체육관 이재민들에게 컵라면 30박스를, 양산 호탄재림교회(목사 손지용)는 수해복구에 투입된 군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빵과 컵라면 등을 기탁했다.

지엘기술(주)(대표 윤홍구)는 생수 100묶음을, 영동읍 이츠마트는 컵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양산면 호탄리 정재용씨와 정금식씨는 이웃마을의 딱한 사정을 듣고 100만원과 2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했으며, 영동군 공무원노조도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