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 국회의원회관서 세미나 개최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 ‘남북고속철도 건설’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 ‘남북고속철도 건설’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유라시아교통연구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고속철도 건설’ 세미나를 가졌다.

유라시아교통연구소,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사)동아시아철도공동체포럼의 공동 개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남북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 진장원 교수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포럼 이재훈 연구원이 발제를 맡았고 좌장에는 김세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토론에는 안병민 전 한국교통연구원 소장, 이장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류제엽 서중물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진장원 교수는 “한반도 종단 고속철도 건설이 한중 간 해외직구 물류운송체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속철도 건설 추진과 병행, 현재 상황에서라도 남과 북, 중국이 합의만 하면 오봉역에서 중국 단둥역까지 한중국제물류열차(북한무정차)를 운행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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