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더불어민주당 충북 국회의원 4명이 행정안전부의 지역현안 분야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6일 △청주 동부창고 문화재생사업(38동) 4억원 △장골저수지 보수사업 3억원 등 행안부 특교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청주 동부창고 문화재생사업은 동부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족사업비 5억원을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로 추가 확보해 내년 2월 차질 없는 완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도 이날 무궁화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무궁화어린이공원은 1984년 조성돼 20년이 경과한 공원으로 시설물이 노후화돼 많은 유지관리비가 발생하고 있고, 시민들의 외면에 범죄 사각지대는 물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시설물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서원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6억원 △모충로 도로확장공사 4억원 등 특교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소년문화시설은 구민들의 오랜 염원이었고, 낙후된 도로 환경은 시민 편의뿐 아니라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도 행안부로부터 지연현안 및 재난안전 특교세 4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8억원)·덕상교 보수보강공사(2억원)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증축(8억원)·마두마을 제방보강 사업(7억원)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15억원) 등이다.

미래통합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날 특교세 확보 소식을 전했다.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10억원), 종민동 도로사면 보강공사(2억원) 등이다.

이 의원은 “충주시민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초점을 뒀다”며 “내년도 예산심사에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도 동남4군 ‘행안부 특별교부금’ 총 7가지 사업 38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보은군 동다리 경관조명시설 설치, 옥천군은 친환경 종합분석센터 신축과 향수호수길 안전사고 예방시설 조성, 영동군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과 궁촌정수장 여과지 교체, 괴산군은 안민동 소하천 정비와 청소년문화의집 기능보강사업 등이다.

박 의원은 “이번 동남4군 특별교부금 확보로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재난 및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에 국비가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 아산갑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과 서산·태안 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도 각각 18억원과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이 아산 발전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경찰타운 주변도로(초사2통) 개설사업(12억원)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합형 공영주차장 건립사업(6억원) 등이다.

이 의원은 “교통인프라 확충 등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도시계획도로(소로 1-83) 개설 공사(7억원) △구례포 소한천 정비사업(9억원) △양대취입보 재설치 사업(4억원) 등에 필요한 특교세 확보로 서산·태안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취약지역의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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