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복구비 20억 지원 요청도

류한우(왼쪽) 단양군수가 단양을 방문한 주호영(오른쪽) 원내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있다.
류한우(왼쪽) 단양군수가 단양을 방문한 주호영(오른쪽) 원내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난 5일 단양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을 입은 단양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류 군수는 “단양 지역은 4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가옥 침수 등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억원의 응급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단양을 포함한 제천·충주 등 충북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커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단양 관내 피해 규모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용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군은 공무원 303명 등 603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를 동원해 관내 수해피해 지역의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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