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 기본구상·계획수립 용역 착수
체계적 자원 개발·콘텐츠 발굴 등 주력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수주팔봉권역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과 계획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중원경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수주팔봉 권역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용역’ 착수를 위한 자체 검토 회의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체계적인 자원 발굴 활용과 관광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계획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주팔봉권역을 전국적인 명소이자 관광목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도시연이 맡은 이번 용역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앞으로 전문가와 주민 의견수렴, 여건 분석과 사례 수집을 통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개발과제를 도출하고 주변 자원을 연계한 체험·체류형 관광시설과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석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주팔봉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잘 수립해 충주관광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주팔봉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관광 추세에 따라 ‘차박 캠핑’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주말마다 많은 캠핑족이 이곳을 찾고 있어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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