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센터 50곳 운영…사회·경제적 차별 해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안정망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도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 생활 SOC 공간을 활용해 도내에 ‘디지털 역량센터’ 50개소를 운영한다.

디지털 역량센터는 다음달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지역인재 200명을 전문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할 계획이다.

전문강사와 서포터즈는 센터별로 2명씩 배치해 도민들에게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안내 창구를 운영해 도민들의 디지털 활용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특별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도민들의 수준별 맞춤 교육을 위해 스마트기기, 키오스크, SNS 등 기본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 공공서비스 등 디지털 생활 편의 서비스 이용방법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전문강사와 서포터즈, 교육생을 사전 모집하며, 웹페이지와 전화(☏1588-26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정보통신과(☏043-220-2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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