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협력해 안섬포구 옹벽 설치

안섬포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안섬포구 끝자락에 위치한 낙석위험이 상존하고 있던 산사태취약지역에 안전조치 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당진시와 토지주인 ㈜현대제철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협력한 사례다.

이곳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항시 도사리고 있던 곳으로 안섬포구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현대제철에서 개비온(돌망태) 옹벽을 설치함으로써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를 말끔히 해결케 됐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74개소를 대상으로 해마다 2~3곳을 선정해 사방사업으로 산사태 발생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하며, “시민들에게 산사태 징후가 있는 산지를 발견하면 당진시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