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고용 안정과 고용 위기 산업의 근로자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2일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충북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을 비롯한 사업수행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참석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이 직접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 진행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컨소시엄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47억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65억원(국비 55억원, 지방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720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프로젝트Ⅰ)을 위해 사업 전담부서인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 제조업 위기감지 기업현황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충북고용안정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충북 고용 위기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위기산업 근로자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젝트(프로젝트Ⅱ)는 기초교육훈련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구직 참여자 52명을 모집해 지난 20일 1차 개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11월말까지 220명의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충북신성장산업 채용유도형 기업지원 프로젝트(프로젝트Ⅲ)는 신성장산업 분야의 기술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등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절차를 7월 현재 이행하고 있으며, 1차 선정된 4개 기업에 대해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수혜기업 89개사, 200명 일자리 창출 목표로 대상기업을 수시로 모집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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